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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ko-prose-humanizer — 한국어 문체 흔적 진단·교정
게시 전 마지막 검수 단계다. `ko-voice`가 "어떤 목소리로 쓸지"를 다룬다면
이 스킬은 "기계가 쓴 티"라는 표면 질감을 측정하고 교정한다.
##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키는가
내용이 아니라 질감을 고친다. 다음은 **절대 바꾸지 않는다**.
- 숫자, 통계, 날짜, 고유명사, 따옴표 안의 인용 원문
- 인용 출처, 링크, 참고문헌, 각주
- 머리말 메타데이터, 목차, 표의 데이터, 이미지 설명글의 사실
- 글의 논리 구조, 소제목 체계, 단락 순서
- 문서의 마크업 구조와 속성
바꾸는 것은 **문장의 리듬·종결·연결·낱말 선택**뿐이다. 의심스러우면 보존한다.
글을 매끄럽게 만든다며 수치를 반올림하거나 인용을 다듬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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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1단계 — 진단
각 항목을 0에서 10으로 채점한다(높을수록 흔적이 강하다). 실제 본문에서 증거 문구를 한둘씩 뽑는다.
### 문장 층위 (T1~T9)
| 코드 | 흔적 | 신호 | 교정 방향 |
|---|---|---|---|
| T1 | **줄표 동격 재진술** | "~이다 — ~다"처럼 줄표 뒤에 앞말을 다시 풂. 한 편에 수십 회면 위험 | 줄표를 마침표로 닫고 다음 문장 시작. 재진술이면 둘 중 하나만 |
| T2 | **명사형 종결 일색** | 끝이 거의 다 "~이다/~점이다/~사실이다/~것이다". 동사 종결이 거의 없음 | 종결을 섞는다. 동사 종결·의문문·짧은 문장을 의도적으로 배치 |
| T3 | **상투 비유와 "한 X" 반복** | 좌표·합주·악장·결·층위·화면 남발. "한 줄/한 문장/한 자리/한 좌표" 반복 | 비유는 글 전체에 한둘만. "한 X"는 평범한 표현으로 |
| T4 | **메타 예고문** | "옮긴다", "풀어 쓰자면", "짚어 본다", "묶어 본다", "한 발 더 들어가면", "다시 읽어 본다", "한눈에 본다", "또렷해진다" | 예고 없이 바로 내용으로 |
| T5 | **영어 병기 강박** | 거의 모든 개념에 영어를 괄호로 병기 | 첫 등장 핵심어만 병기. 한국어 이름을 앞세우고 영어는 보충 |
| T6 | **규칙적 볼드 요약** | 모든 절이 굵은 글씨 한 줄로 닫힘 | 요약은 두되 형식을 깨뜨림 |
| T7 | **번역투** | 불필요한 수동태, 과한 명사화. "~에 있어서", "~을 부른다", "~을 가능하게 한다", "~라는 진단이다", "되어진". 논문체 "본 보고서는 ~을 규명한다"도 여기 | 능동으로, 주어와 동사를 붙여서. "본 보고서"는 "이 글"로 |
| T8 | **수치·고유명사 과적재** | 한 문장에 지표·배수·연도·기관명을 몰아넣어 검색어 나열처럼 보임 | 가장 센 수치만 본문에, 나머지는 분산하거나 괄호·각주로 |
| T9 | **병렬·세 마디 강박** | "가·나·다" 대구를 모든 문단에서 반복 | 일부는 풀어서 서술. 병렬은 효과적인 자리에만 |
### 구조 층위 (T10~T11)
문장을 다 고쳐도 티가 남으면 골격 문제다.